● · 하늘정원님

♥ 사랑의 수채화 / 이 보 숙

秋男 2015. 3. 1. 22:58

 

♥ 사랑의 수채화 / 이 보 숙 고운 날 가장 화사한 얼굴로 웃고 있지 않아도 얼굴이 고운 말하지 않아도 기분 좋은 사람과 그림 한 장 그리고 싶네 잃어버린 사랑을 한아름 안고 돌아와 주체 못 할 정도로 안기며 주기만 한다고 투덜대지 않고 더 줄 수 없음을 아파하는 사람과 그림 속에 그려진 풍경이고 싶네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만나기 훨씬 오래 전부터 사랑하고 있었던 것 같은 사람 처음 본 순간 운명임을 느낀 사람과 고운 액자 속 그림으로 걸리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