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詩
불혹의 연가- 수선화 -
짙은 안개에 뒤 덮인운무사이로 고개 내민너의 고운 자태이미넌 손짓하기도 전에내 가슴에사뿐이 앉았다반쯤 휘어진 들꽃이너의 계절이라 부를만큼조석으로 소슬비 뿌리며사뿐히고독을 불러들이고산천은친구의 어깨처럼나란히 동무하며푸르는데내 시린 어깨는누구와 노닐어 볼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