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람 石蒜 김 영태 하늘빛 눈에 담고 나서는 이른 아침 편안한 흙 내음에 이 길은 여유로워 옷깃에 스며드는 보드란 빛살 속에 길섶의 이슬방울 미소로 화답하고 가냘픈 코스모스 가을에 입 맞추는 산들한 바람결에 내 마음 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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