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詩

살아 가는 일이

秋男 2014. 8. 28. 13:15

 

살아 가는 일이 


살아 가는 일이
안개 속에 갇힌듯

미로속을 헤매일 때

앞만 보고 가는 일이
힘이 들어 뒤돌아 볼 때

나를 염려하며 지켜봐주는 눈길
그대였으면 좋겠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비에
마음이 울적한날......

기별없이 찾아와
다정한 미소 함께하며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가슴저리게 행복하다.

생각이 들게하는 사람

언제나
그대였으면 좋겠다.

-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