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詩

그리움 하나 엔 사랑을

秋男 2014. 8. 28. 11:10

 

그리움 하나 엔 사랑을

- 도현금 -


오늘도 난
넘실대는 그리움을 붙들고


하나

둘 씩 가슴에 담고 있다.

그리움 하나 엔
우정과

그리움 하나 엔
낭만과

그리움 하나 엔
깊은 정이 담겨있고

그리움 하나 엔
연인들의 보고픔이 있으며

그리움 하나 엔
사랑의 간절한 기다림과


애절함이 피워 오르면서
가을은 이렇게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알록달록 물들이고

찐한 그리움으로
텅 빈 가슴을 가득 채운 채


그렇게

그렇게 깊어만 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