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詩
살아 있을 때 사랑을 베풀자
秋男
2015. 10. 8. 18:24
살아 있을 때 사랑을 베풀자
사람이 존경받기를
원한다면 살아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자신이 아무리 세상 권위의식에 모든 것을 소유하고
영원할 것 같아도
무덤 속에 안 드러누울 자가
어디 있겠느냐,
자신의 수고가
큰 사업체를 일구고 재벌 총수가 되었다 해도
밤낮 고생하는 부하 직원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그들을 하찮은 일용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끝까지 내 가족처럼 돌봐라,
또한, 나의 이익이라면
자금을 물쓰듯 뇌물로 쓰기보다는 불우한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베풀어라
나만 잘 먹고 잘산다고 이 세상이 행복해지고
아름다워지겠느냐,
나만을 생각하는 자는
너무 이기적이고 결국 친구 혈육까지도 등을 돌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남을 섬긴 자는
우리네 품앗이 삶처럼 보낸 만큼 더 돌아오고
덕을 쌓는다.
세상 사는 동안
인생을 얼마나 잘 살아왔는지는 관속에 드러누워 봐야 안다,
많은 사람이 무덤가에 찾아와
안타까움에 가슴을 적신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오,
그 이름은 세상의 빛이
될 것이다,
그러나 눈을 감는 날까지
선과 사랑을 베풀지 못하고 모든 것을 꼭 껴안고 가는 자는
많은 자산을 남겼다 해도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무덤가에는
그 누구도 찾아가지
않을 것이다.
- 비추라:김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