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늘정원님

너에게 사랑을 보낼께 / 천년사랑 박노신

秋男 2015. 2. 28. 23:40

 

너에게 사랑을 보낼께 천년사랑 박노신 길가에 외롭게 핀 한 떨기 야생화 지나가는 발길에 이리저리 밟히어도 길고 긴 삶의 고초를 승화시키니 아름답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구나 작고 귀여운 여린 모습의 야생화 모진 바람 불어오고 뙤약볕이 내려도 참고 또 참는 인내로 이겨냈으니 볼수록 아름다운 고운 사랑을 보낸다 바라보는 마음이 행복에 젖어들고 불어오는 코끝 향기에 취하고 취하여 어려운 고난의 시기를 지내왔으니 사랑의 미소를 보내니 사랑을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