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늘정원님

하늘정원

秋男 2015. 1. 27. 22:27

 

   

 

 

 

 

작은 새가 되고 싶다 - 이해인 친구야~!! 네가 너무 바빠 하늘을 볼 수 없을 때 나는 잠시 네 가슴에 내려 앉아 하늘 냄새를 파닥이는 작은 새가 되고 싶다. 사는 일의 무게로 네가 기쁨을 잃었을 때 나는 잠시 너의 창가에 앉아 노래소리로 훼방을 놓는 고운 새가 되고 싶다 모든 이를 다 불러 놓을 넓은 집은 내게 없어져도 문득 너를 향한 그리움으로 다시 짓는 나의 집은 부셔져도 행복할 것 같은 자유의 빈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