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늘정원님
♡ 그리움 ♡
秋男
2014. 12. 28. 22:12
♡ 그리움 ♡ 아무리 잘라내어도 새순처럼 돋아나는 그리움 바람 품에 고이 실려 님 곁으로 보내면 보고 싶은 이 마음 내 숨이 된 그 님은 알까.. 마르지 않은 샘물처럼 솟구치는 그리움 내리는 빗방울에 하나하나 담아 내 영혼 다한 사랑의 눈물인 줄 그 님은 알까.. 땅거미 드리우는 들녘에 홀로 핀 밤이슬에 젖어 꽃잎 다 피우지 못한 채 님 뜨락에 내리면 내 서러운 꽃비인 줄 그 님은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