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秋男♡공간詩
아름다운 인연
秋男
2014. 10. 18. 21:10
아름다운 인연
- 최수월-
살다보면,
스쳐가는 한 줄기 바람 같은
기억에서 쉽게 지워지는
가벼운 인연도 있을 테지만
인연이란 굴레 안에서
어느날,
아름다운 인연의 끈으로 맺어진
당신과의 소중한 만남
잔잔히 미소 번지는
수선화 같은 고운 인연이라고
사철 푸른 소나무 같은 당신
늘 내 곁에 있고
당신 곁에 언제나 내가 있어
쉼표 없는 따뜻한 사랑 속의
부드러운 언어
장밋빛 행복이라고
10월18일토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