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秋男♡공간詩
가을의 말
秋男
2014. 10. 13. 15:04

가을의 말
- 이 해인 -
하늘의 흰 구름이
나에게 말했다
흘러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흐르고 또 흐르다 보면
어느날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가을 뜨락의 석류가
나에게 말했다
상처를 두려워하지 마라
잘 익어서 터질 때 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면
어느날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10월13일월요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