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秋男♡공간詩

애인 같은 친구

秋男 2014. 8. 31. 16:20

 

애인 같은 친구 

 


삶이 힘들어 피곤할 때
초라한 선술집에서

가을밤처럼 깊은 우정을

나누며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어쩌다 비갠 오후처럼
싱그러운 마음이 들면

분위기 있는 노래방에 가
서로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고

책갈피처럼 단짝인

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그립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주는
애인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8월31일일요일가을남자

소중한 오늘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 사랑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