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좋은♡詩

친구가 그리워지는 가을

秋男 2015. 10. 2. 14:04

 


 


첨부이미지친구가 그리워지는 가을 첨부이미지

 

커피 향에 묻어 나오는 부드러움으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미루나무 그늘아래서 어깨 나란히 마주 대고 앉아
파란하늘 바라보며 생각 나눠 가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느낌 가득 실어다 작은 사연들 띄워 보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행복함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 그리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자그마한 울타리
가꾸어 갈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음악 귀 기울임으로 느끼며 기분 좋은
산책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아름다운 세상 너와 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라는 말을 건 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립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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