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즘(orgasm)!
남자와 여자가 나누는 성행위의 절정에 느끼는 쾌감!
오르가즘의 순간에 과연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까?
우선 37.2도의 체온을 유지하게 된다. 37.2°는 또한 정자가 들어와서 난자와
수정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온도이기도 하다.
또, 인체에 바이러스와 균이 침범하였을 때 우리의 몸이 가장 활성화되어서
항체를 형성하는 온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오르가즘의 순간에 우리 인체는
가장 활성화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성적인 흥분이 최고조에 이르면 남성은 절정기에 들어선다.
여성에 비해 남성의 절정기는 대개 사정현상을 동반하는 일정한 형태로 나타난다.
즉,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 없다는 느낌에 이어 정액이 요도 밖으로 힘차게 분출되면서
강력한 쾌감을 경험한다. 이때 방광의 내부 괄약근이 자율적으로 수축되므로 결코 소변이 사정액에
섞이거나 사정액이 방광 쪽으로 역류되는 일은 없다.
음경의 자동적인 수축 운동으로 정액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분출되는데 그 간격은 0.8초이다.
혈기 왕성한 젊은 남성의 경우 약 25cm 이상까지도 분출할 수 있지만 40대 후반에 들어서면
분출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사정할 때 동반되는 쾌감의 정도는 사정액의 양과 전립선이나
요도의 수축력에 비례한다. 여성의 경우 오르가즘기에 도달하면 성적 긴장이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강렬한 쾌감을 동반하면서 동시에 발산되는 느낌을 받는다.
여성의 절정기는 개인에 따라 그 강도나 시간이 매우 다양한 편이다.
생리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그때까지 계속되었던 혈관의 충혈이나 각종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풀린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 질구에 가까운 오르가즘대에서는 0.8초 가격으로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련이 일어난다.
이 횟수는 오르가즘의 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자궁과 항문 근육 등 주변의 모든 근육도 수축한다.
성적 쾌감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맥박은 1분당 약 120회, 호흡수는 40회 정도이고,
수축기의 혈압은 평소보다 40～60mmHg까지 올라간다.
또한, 여성의 오르가즘기에는 특이 뇌파가 발생한다.
그 평균 시간은 23초 전후.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완성한 여성의 오르가즘은
지속시간이 평균 23초의 행복느낌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뇌파는 남성의 경우 8초-10초정도 더욱 단축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바로 이 수초간의
시간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여성 오르가즘을 느끼게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된다.
단순히 무의미한 수십 분간 지속되는 피스톤 운동은 단지 여성의 오르가즘의 강도만 저하시키고,
윤활액의 분비저하에 따른 질 염증만 유발시킬 따름인 것이다. 23초, 37.2도의 행복느낌인 오르가즘은
여성이 느끼기 직전 수초간을 어떻게 잘 견뎌내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남성들이여, 사정의 느낌이 오면 10초만 참자. 그리하면, 여성은 오르가즘의 절정에서
더욱 지속되고, 뜨거운 행복을 느낄 것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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