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찻집 창가에서
- 안경애 -
잊은 줄 알았던 그리운 향기
작은 가슴에 선물처럼
담겨와,
타인처럼 한참을 서성이다.
나도 모르게
뚝 떨어지는 눈물 한 방울
별빛 가지런한 밤
그대 달려오면 안길 수 있게
내 생각날 때마다
수채화 빛 시연하나 걸어 줄래요.
행복을 물들인 그 하루,
내 마음 전망 좋은 방에 걸어 둘 테니
5월23일토요일가을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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