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과 고독 / 채진영 어제는 눈 내리고 비가 오고 뻣속까지 파고드는 삭풍 살갖까지 갉아내더니 오늘은 가린 구름 사이 태양이 삐죽 얼굴 내밀어 시름 달래며 곱게 핀 붉은 동백꽃 여린 가슴 덮는다. 기약 없는 기다림 계절마다 피고 질 때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임이시여!! 그댄, 가슴 숭숭 뚫고 스미는 시린 고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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