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명 속에 핀 한 떨기 꽃 / 藝香 도지현 인고에 인고를 거듭하고 고요한 침묵 속에 침잠하며 갖은 풍상 다 겪고 함초롱이 아침 이슬 머금고 피워 낸 꽃 어둠의 긴 터널 속에서도 고아한 모습으로 대쪽 같은 곧은 성품 그대로 지키며 세파에 시달려도 한 줄기 빛처럼 핀 희망의 꽃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시간 속에 자애로운 모습으로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와 차가운 가슴에 따스한 불씨 심어준 그대 미명 속에 핀 한 떨기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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