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모어 ♡

우와~! 당신 오늘 "빵빵"하네요

秋男 2014. 9. 30. 10:33

 

우와~! 당신 오늘 "빵빵"하네요."

 

 


40대 중반의 한 사내가 최근 들어


거시기가 힘도 없고, 말도 잘 안들어


아내와 사랑을 나누어 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했다.



고민 고민하고 있던 중.


어제 밤에 신령님을 만났다.

 

 

신령님 왈 ["네가 요즘 고민이 많은가 보구나"]



사내 왈 : 제가 이만코 저만코해서


요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결이 안 될까요?




신령님 : 그래. 내가 니 고민을 해결해 주마.


지금부터 기회는 딱 세번이다.


잘 활용하거라.



네가 '빵' 하면 거시기가 설 것이고


네가 '빵빵'하면 죽을 것이다."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사내


간밤의 꿈이 긴가민가하여


식탁에 앉아서


혼자 조용히 "빵" 해 보았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평소에는 힘도 없던 거시기에

 
힘이 팍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

 

 
그런 상태로 출근할 수 없는지라

 
"빵빵"하고 외쳐서 주저 앉혔다.
 
 
 

 

 
회사로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교차로에서 옆에 있던 차가

 
크락션을 "빵"하고 울렸다.

 
 

 
헉~~~!
 

 
 
이번에

 
또 사내의 거시기에

 
힘이 팍 들어가지 않는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차 크락션을 "빵빵"하고 눌러서 잠재웠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한번의 기회 밖에 없다.

 

 
불안한 사내는

 
퇴근길에는 차가 안 다니는

 

 
뒷길로만 뒷길로만 해서

 
겨우 집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고는

 
샤워를 깨끗이 한 다음

 

 
침대위에 누워 "빵"하고 외쳤다.
 
 

 
그러고는

 
거실에서 "어여쁜 당신"을 보고 있는 아내를 불렀다.
 

 
"여보. 어서 안방으로 와ㅡ;

 
"저 양반이 오늘은 왜 자꾸 불러샀노?"

 

 
방으로 들어온 아내가

 
남편을 보자마자 감격하여

 

 
이렇게 외쳐 버렸다.
 
 
 
 
 
*
*
*
 
*
*
 
 
"우와~! 당신 오늘 "빵빵"하네요."

 

 
 
이 일을 우짜모 좋노. 한번도 사용을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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