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깊이 간직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이 이야기는 나만이 고이간직하기에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두서없는 펜을들어
순고한 그녀의 넋을 위로하고저 합니다,
내 나이54세,
44년전 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이웃에있는 여자동기로 부터
매년 12월24일 저녁이면 나에게 일기장을 선물하곤하였었다,
한해도 빠지지않고!
내가 24살되든해,12월24일
그녀가 어김없이 일기장을가지고와서 내앞에 말없이 서 있었다,
왜그래?
빨리 주지않고,,,,,
그래 이 바보 멍텅구리야,
여기있어,하면서 나에게 하는말,"나 시집간다"
그한마디 남기고 울면서 뛰어가버렸다,.
그래,,시집가는구나,
아무 생각도없이 그녀가 시집가는날 식장에 가보았다.
정말 멋진신랑 이었다,
얼굴도 잘생겼고 몸집도 큼직하고 정말 미남이었다,
시집 잘가는구나,그렇게생각하고 있는순간,
하객에게 인사을하면서.순간 나와
눈이 마주쳤다,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나도 모르게 나는 식장을 뛰처나오고 말았다,
그녀을 마지막으로 본것이었다,
1998년봄,
초등학교 동창회에 그녀가왔다,
그녀는 나의손을 잡고서
또닥또닥 그리면서 정말 오랫 만이군요!
그녀의 음성은 사시나무 처름 파르르 떨고있음을
직감할수 있었고.환희에찬
그녀의모습을 읽을수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아무말을 할수가없었다,
겨우 한마디"행복해,건강하구,"
우리는 동창회가 끝나자
아무말없이 서로의갈길로 가고 헤어졌다.
2001년5월,
그녀의 절치한친구 경숙여자 친구가 나을 찿아서 만났는데 ,
야!너 사람이냐?
그렇게 말을하면서 펑펑 소리내어 울면서,
O,H가 죽었다 고하였다,
못난 너을44년동안 가슴깊이 고이간직 하고있다가
너에게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3년전 남편이 병으로 떠나신후에 너을보았고
그이후 본인도 암으로
죽음을 맞이하기전에 경숙이을 불러서 가보니,
그 토록 이" 멍텅구리"을 사랑하고 있었지만
너무나 때가묻지 않아서
차마 말할수 없었다며,
내가 죽고나면 꼭 한달후에 나의마음을 전해달라면서
그전에는 어떤일이 있어도 연락하지않기로 약속을다짐해서
한달이되는 오늘 나을 찿았다고 하였다
이 세상에 이토록 순고한 사랑이
이 못난 나에게 44년세월을 혼자서 가슴앓이
하다가 떠나간 여성이 있었는데,,,,,
나는 그녀에게 영원이 씻을수없는 죄인되고 말았읍니다,
경숙이는 그녀의 자녀가 나을 만났으면
한다고해서 약속을하고 J커피솦에 있는데
청년3명과 아가씨2명이
나에게 바로 다가와서 90도각도로 크게 인사을 하였다,
O,H생각이 순간 머리을지배 하였다,너무나 많이 닮았다,
어떻게 나을그렇게 알수 있었어요?
나의 물음에는 아무말이 없이
빛바랜 사진한장을 내어 노으면서"
어머니께서 생전에 아빠앞에서
허물없이 좋아한 분이라고 말씀하셨고
아빠도 부러워 하시면서
훗날 정겹게 지내보자고 양해하셨다"면서
하도어머니께서 너무도 소중하게 간직하셔서
눈에 익었다고 하였다.
어머니의 품속에서는 단하루도 빠질수없는
귀중한사진이 이길래
저의4남매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없다고 하면서,,,,
그들의 눈에는 눈물이 빙돌고있었다.
어머니께서 운명하시기전
"내가죽으면 그사진속에서 나의사진을 오려서 같이넣어
달라고"하셨지만 너무도 사진속의 주인공이 궁금하고
꼭만나보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어머니의 약속을 져버렸다면서
고개을숙이고 모두가 울고말았다.
그사진은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찍고서
간부진4사람이 찍었든 추억속의 사진이었다.
빛은바랬지만 얼굴은 분명하게 알수있었다.
같이온 여자둘중 한사람은 큰아들부인이고
한사람은 막내딸이라고했다.
막내딸 은희는 나을만난 순간부터
나의어깨 한쪽에 붙어서 계속흐느끼면서
울기만하였다.
큰아들이 나에게 부탁이 있다고해서 무었이냐고 물었더니,
저의어머니 무덤에 꽃한송이 꼿아 주실수있겠읍니까,해서
그래 가자꾸나,이길이 44년동안 기다려온
너의 어머니의 아름다운 사랑에
늦게나마 나의 마음을 띄울수 있다면 ,,,,,,
채 말을끝내기도 전에 모두가 울고말았다,
약속된날 공휴일도 아닌데 모두가왔다
그녀의 안식처,,,,
무엇으로 ,,,,,,,,,,
하염없는 눈물만이 나의 얼굴을 타고내렸다,,,,,
준비해간 붉은장미와 하이얀백합을
그녀의품에 그윽희 안겨주면서....
O,H 이못난 멍텅구리가 너의 진실한 사랑을
이제서야 알았으니 낸들어이하리오,,,
부디좋은 곳으로 가서 너의자식과 내사는 모습을 보면서,,,,
,,,,,,,,,,,,,,,,,,,,,,,,,,,,,,,,,,,,,,,
마지막 작별 인사을 하는순간까지
이렇게 마음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눈물이 하염없이 나의 두뺨에 미끄러져 내리고 ,,
지금 이글을쓰는 동안에도 그녀의모습이 보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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